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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방시혁 의장, 출국 금지 조치…1900억 부당이득 혐의

by 두드림s 2025.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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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달 15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경찰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HYBE) 의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방시혁 의장의 출국을 막았다.

방 의장은 2019년 하이브 상장 전 기존 주주로부터 주식을 매수하는 과정에서 당시 하이브가 상장 준비를 진행하고 있었음에도 마치 상장이 지연될 것처럼 기존 주주를 기망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방 의장이 기존 주주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속였고, 하이브 임원이 출자해 설립한 사모펀드(PEF)의 특수목적법인(SPC)에 주주들이 보유 중인 주식을 매각하게 했다는 게 핵심내용이다.

경찰은 해당 사모펀드가 하이브의 상장 후 보유 주식을 매각했고, SPC 보유 주식의 매각 차익 30%를 하이브 최대 주주에게 지급하기로 하는 주주 간 계약에 따라 방 의장은 1900억원의 이익을 취득했다고 보고 있다.

하이브 측은 해당 의혹이 논란이 되자 상장 당시 법률과 규정을 준수했다는 처지를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자체 첩보를 통해 이 사건을 인지, 입건 전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6월30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7월24일에는 서울 용산구 소재 하이브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방 의장은 지난달 15일과 22일 두 차례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를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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